지역사회 상생-경제활성 인정
내달 6일 박람회서 시상 예정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이하 균형위)에서는 지난 21일 강보람고구마 강보람 대표(27), 김제노인종합복지관 김현주 사회복지사(36), 백구로컬랜드 이대훈 대표(56)를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지역혁신가’로 선정하였다.

김제 청년농업인 강보람대표는 자신의 이름과 캐리커처를 딴 ‘강보람 고구마’ 브랜드를 개발하고 홈페이지‧SNS‧기업납품 등 유통망을 확장하여 2년만에 10억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해외수출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제노인종합복지관 김현주 사회복지사는 농촌노인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노후설계종합지원센터를 개소, 실버자활을 위한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했다.

김제 백구로컬랜드 이대훈 대표는 친환경 포도 생산을 주력하는 가운데 관광의 불모지인 김제농업을 농촌 체험관광으로 승화시켜 지역사회의 6차산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 지역농가와 연계로 상생 발전을 실천했다.

시상은 오는 9월 6일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역발전을 이끌고 지역혁신을 주도해 나갈 핵심주체를 키우기 위해, 크고 작은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 누구나 지역혁신가를 꿈꿀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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