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5개마을 녹색마을 선정

정읍시는 북면 상하마을을 비롯해 덕천면 용두, 태인면 청학, 산내면 매대, 옹동면 영삼 등 5개 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2018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선정 된 마을들은‘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현판이 걸렸고 영삼마을 이장에게는 산림청장의 표창 및 부상이 수여됐다.

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노력의 결과로써 얻은 영예를 축하하기 위해 선정된 마을들을 돌며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현판식을 가졌다.

선정된 마을들은 마을회의, 캠페인 등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감시, 농업 부산물 수거 등을 자체적으로 시행하면서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모두 252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대부분의 마을이 서약 준수사항을 모범적으로 실천, 98%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규제적 방식에서 탈피, 이장 등 마을대표자 중심의 자발적 주민참여를 이끌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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