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 산하 28개 자율방범대 대장들이 모여 올해 사업을 되돌아보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연수 및 야유회를 가졌다.

이들 방범대장 40여명은 지난 18일 무주 칠연폭포 산장에서 사업평가를 갖고, 경찰과 함께 주민 만족 치안예방과 질서 확립에 더욱 힘쓰기로 다짐했다.

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장병훈)는 28개 방범대가 있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 조촌경장자율방범대(대장 홍남곤)가 전북도 최우수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됐다.

또한, 올해에는 비안도에 자율방범대가 신설돼 발대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등 활발하고 적극적인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숙 여성자율방범대장은 “군산지역에 여성자율방범대가 조직돼 여성대원들만 할 수 있는 소통협력과 정보공유, 범죄예방, 교통질서 확립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며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남곤 조촌경장자율방범대장은 “지난해 전북도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연수 및 야유회를 통해 모든 자율방범대장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범죄 없는 도시 만들기에 더욱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유홍만 사무국장은 “군산지역에 28개 자율방범대가 조직돼 무더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활동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병훈 군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든 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율방범대 활성화에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돼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경찰서 산하 기관으로서 경찰에 적극 협력해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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