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서수면 축동리 이존숙씨가 21일 7,000평 농지에서 올해 첫 조생벼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벼는 수량성과 품질이 우수한 조평벼로, 이씨가 지난 5월 3일 첫 모내기를 실시한 후 111일만에 수확한 것이다.

이씨는 당초 오는 26일에 벼베기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솔릭의 피해를 막기 위해 앞당기게 됐다.

문은철 농정과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영농활동을 지속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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