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초융합 HR산업 국제포럼
산학연-민간 전문가 의견수렴

전북도는 23일부터 이틀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도와 공동으로 미래 국가경제를 견인할 '초융합 HR산업 발전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해외 10개국 홀로그램 전문가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과기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인간중심적 초융합HR(홀로현실)을 위한 서비스 실현’을 비전으로 △광제어, HR프린팅 등 40개 핵심기술개발 △문화, 교통, 안전 등 20개 서비스기술개발 △서비스 실증 등으로 연결되는 패키지형 R&D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또 지자체(전북, 경북)와의 공동 포럼을 통해 세부계획에 대한 지역 및 산학연,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산학연관의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간친화형 서비스 실현을 위한 초융합 HR기술개발사업(예타)'을 오는 9월까지 확정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자체(전북, 경북)와 협력하여 ‘18년 하반기에 예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초연결·초지능 사회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 콘텐츠 산업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과 지원체계가 시급하다"면서 "홀로그램 국제포럼을 통해 전라북도의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지역의 현재를 조망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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