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이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새만금 사업지역의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24시간 상황근무체계에 돌입하면서 건설현장의 공사를 중지하고, 준설선 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한편, 복구장비와 비상근무 인력이 대기 중이다.

또한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비상2(경계) 단계로 격상해 비상근무 인력을 늘리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했다.

안충환 개발청 차장은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등 사업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태풍 대비상황을 긴급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철우 새만금 개발청장은 재난안전대책상황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에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정비하라”고 주문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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