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8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근 3년 간 식중독 발생 건수가 없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주군은 식중독 발생 현황을 공유 · 분석하고 적극적인 예산 및 인력을 투입해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과 예방활동,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계층별 대상별 식중독 예방활동 및 홍보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계절별 정기점검(분기 1회 1,020회)과 음식 · 숙박업소 시설환경개선비 지원(59개소 6억 8천만 원), 식품위생업소별 위생용품구입 지원(970개소 3억 7천여만 원), 맞춤형 식중독 예방 컨설팅(2회 100명), 집단급식소 방문 점검(80개 학교), 수학여행단 방문지 집단급식소 방문 점검(36개소), 계층별 구분 없는 식중독 예방활동(12회), 그리고 지역행사 시 예방 홍보활동(12,000명)등이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히고 있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황복숙 식품위생 담당은 “2017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면서 시작해 올해 말 까지 한시 조례를 제정해 관내 위생 접객업소들의 시설환경개선과 위생용품 지원 사업에 매진하고 위생에 대한 운영자들의 마인드 개선과 참여 확산에 주력한 게 우수기관으로 까지 선정되는 이유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식품안전 건강도시 무주를 만들어 가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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