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일부터 태풍 ‘솔릭’에 대한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43m/s, 강풍반경 380km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지만, 상황판단 및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매일 실시하며, 관련부서와 읍·면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태풍 ‘솔릭’대비했다.

재해취약지역 예찰, 그늘막 철거 등 소관시설물 점검, 번암·장계의 하상주차장 차량 이동주차 및 출입통제 실시를 통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특히 사과 등 과수피해와 태양광 시설물에 대한 피해와 그에 대한 2차 피해에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현장 지도점검을 추진했으며 재난에 취약한 노인 및 장애인, 어린이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장수군은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휴일에도 쉬지않고 신속한 피해조사와 태풍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24일 장수군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태풍 ‘솔릭’내습에 따른 조치상황 보고를 받고 비상근무중인 관계공무원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군수는 “태풍 솔릭은 지나갔지만 후속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복구 및 피해조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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