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군산국가2산단 2만평 부지
화장품원료-제품 등 제작 생산
일반 지역보다 확대 지원받아

㈜프로그린테크(대표이사 김대영)는 24일 군산시, 전북도와 군산국가2산단 2만평 부지에 250여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지난 2010년도에 설립한 프로그린테크는 의약품 및 화장품원료와 기타정밀화학, 수처리 등의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프로그린테크는 이곳에 군산공장을 신축할 예정으로, 오는 9월에 착공해 2019년에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로 인해 56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군산시와 전북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군산시와 전북도는 프로그린테크의 상생 파트너로서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4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돼 군산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은 보조금과 관련해 토지매입비와 설비투자비를 일반지역보다 20% 정도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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