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은 24일 조합원 자녀로서 대학 재학중인 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주농협은 지난 1988년도 최초 15명에게 2백만원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대상자와 장학금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937명에게 19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농협의 조합장으로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꿋꿋이 농촌을 지키고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며 “우리농협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합원에게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농촌사회 인재양성 및 농협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고 나와 내 가족만이 아닌 주변을 돌아보고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감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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