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이 지난 23일 정읍에 있는 태양광발전설비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해 산사태나 지반 침하로 인한 태양광발전설비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날 조성완 사장이 방문한 정읍시 북면의 소담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11월부터 가동된 것으로 약 495kW가 임야에 설치돼 있다.

조 사장은 현장에서 태양광발전설비 관리자로부터 시설 유지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태풍에 대비한 구조물의 안전강화 방안과 화재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공사는 이달 말까지 산업부와 합동으로 태양광발전설비 175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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