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작가 퍼포먼스 선봬
오늘까지 전시-판매 진행

2018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은 지난 24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사전행사로 김은미 작가의 퍼포먼스가 선보였고, 전북미술협회 강신동 회장 및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본격 문을 열었다.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찾은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전시와 동시에 판매를 진행해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쟁력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 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한다”며 “올해는 더 좋은 작품들이 우리 곁에 함께하면서 깊은 향기를 전달하기 바란다. 신진작가부터 고인이 된 작가의 작품까지 감상하면서 모두 만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은 “전북의 최대 미술행사 개막을 축하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진행되고 있지만 전북 미술계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의 예술가를 조명하고 미술인 자생력을 키우는 데 노력해야 하며, 더 많은 작품이 판매되길 기대한다. 전북의 미술 현주소를 짚어보고 작가와 관객이 연결되는 역할도 소망한다”고 밝혔다.

전북예총 선기현 회장은 “예전 이곳은 화랑거리였다. 미술인들의 그림을 팔아 지었던 건물로 이후 방치되다시피 해 너무 안타까웠다”며 “현재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입주를 하면서 변하고 있다. 올해도 이런 변화처럼 많은 관심을 받고 그림의 우수성을 알려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것만이 세상을 바꾼다, 열정의 전북미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메인 전시인 ‘JAF Flash-27人’을 비롯해, 젊은 작가의 무대인 ‘JAF Youth-9人’, 전북작고 작가 특별전, ‘JAF 설치전’ 등이 27일까지 전북예술회관과 교동미술관 등에서 열리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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