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편익을 위해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를 운영한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의 대표 관광목적지인 전주한옥마을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오목대관광안내소에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 설치하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오목대관광안내소에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마련해 시범운영하고, 오는 9월 개통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화와 현장방문을 통해 관광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는 3개 국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영어·일본어·중국어에 능통한 관광안내사들이 근무하며 다양한 외국인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 설치는 최근 전주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외국인 개별여행객 증가에 따라 설치되는 것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는 전주여행에 관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고 외국인들에게 맨투맨식 여행안내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외국인들의 관광만족도를 향상에 따른 재방문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 번호는 국가번호를 포함하여 +82-63-715-1330이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