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018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50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보다 30% 늘어난 규모로 최근 5년 이내 최대 규모다.

모집분야는 지역인재분야, 일반인재분야, IT분야, 통계분야로 구분해서 모집할 예정이며, 특히 전체 채용인원 중 전라북도 지역인재를 70% 이상 채용한다.

이는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전북은행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 6월 은행연합회에서 제정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채용 전 과정에 도입해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북은행은 이번 하반기 채용을 위해 오는 31일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전형(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금융·경제·상식평가), 면접전형 등을 거쳐 10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채용설명회는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 입행 지원자를 위해 은행소개, 채용설명, 전형별 준비전략, 채용토크쇼, 채용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전북은행 소준용 인사지원부장은 “전북은행은 정부의 주요정책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신규채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선발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인재의 고용 확대가 이번 채용의 큰 특징이다”고 전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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