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전주대학교 진로·진학 박람회’가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2018년 전주대학교 진로·진학박람회’는 다양한 상담관 및 체험관을 운영하여 진로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전형 체험의 기회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테마별로 총 6개 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입시상담관과 전형체험관에서는 입시 전문가가 1:1 맞춤형 상담과 모의면접 및 자기소개 작성법 등과 같은 전형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

진로탐색관에서는 MBTI 유형별 상담, 직업카드 검사, 홀랜드 직업흥미검사를 통해서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도왔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것은 학과체험관과 학과상담관이었다.

자작자동차체험, 사물인터넷체험, VR콘텐츠 체험, DIY 소품 만들기 등 많은 학과들이 해당 전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 후에는 개인별 학과상담을 통해서 구체적인 전공 및 진학 정보도 제공했다.

그 외에도 학군단(ROTC) 복장 체험, 3D프린팅 체험 등 다양한 특별체험관도 운영하며 다채롭게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대 이호준 입학처장은 “방문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진로와 진학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진행됐다.

약 5회에 걸쳐 전주역-고속/시외버스 터미널-전주대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행사장 내에는 휴게실, 의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참가자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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