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원하고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위탁 운영하는 전북도보조기기센터(이하 전북보조기기센터)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중증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2018년 찾아가는 경직 클리닉’을 운영한다.

전북장애인복지관,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2018년 찾아가는 경직클리닉’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진료하고 전북보조기기센터에서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경제를 실현한다.

진료는 9월 6일 전북장애인복지관, 9월 7일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며, 만 18세 미만 전북도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 아동(보호자)이면 누구나 신청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평소 중증 장애 아동은 여러 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진료뿐만 아니라 이동과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이번 통합진료로 한 곳에서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다수의 전문의에게 원스톱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 이후에는 보조기기 관련 상담과 평가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북보조기기센터와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진료 결과와 소득분위를 고려해 필요한 수술과 보조기기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보조기기센터 신현욱 센터장(전주대 재활학과)은 “찾아가는 경직클리닉을 통해 전라북도의 장애 아동들이 편리하게 필요한 진료를 받고 보조기기 서비스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료 신청은 전북보조기기센터와 전북도·군산장애인복지관에 유선 및 방문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전북도보조기기센터(063-220-3003)로 문의하면 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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