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한 편의점에 침입한 남성이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9분께 익산시 함열읍 한 편의점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침입했다.

이 남성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여름인데도 두꺼운 옷차림에 모자와 마스크를 썼다"며 "처음부터 강도를 목적으로 편의점에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편의점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자 뒤를 쫓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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