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둔산영어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에 이종민 교수가 초청된다.

28일 오전 10시, 전북대 영문학과 이종민 교수가 초청돼 ‘낭만영시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연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 교수는 윌리엄 블레이크, 윌리엄 워드워즈, 에드거 앨런 포의 아름다운 영시들을 음악과 함께 소개한다.

이 교수의 저서로는 <변증법적 상상력-윌리암 블레이크의 작품세계>, <흑백다방의 추억>, <미치거나 즐기거나–이종민의 추수객담>, <화양연가-이종민의 음악편지>, <음악, 화살처럼 꽂히다–이종민의 음악편지> 등이 있다.

이 교수의 강연에 이어 30일 오후 1시에는 나태주 시인이 강연에 나서 ‘시가 당신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시로 울고, 웃고, 화내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과 시를 통해서 삶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둔산영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3-290-22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월부터 2018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프로그램 ‘결코 詩詩하지 않은 詩 인문학 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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