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 막내려
"AG 종합 2위 효자종목 우뚝"

"전국체전의 리허설 격인 이번 대회는 전국 체전 분위기도 고조하고, 자신감과 대회 준비능력을 높이는 등 일서삼조의 성과를 거뒀다."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체조대회 및 2018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가 지난 27일 막을 내렸다.

오형진 전북체조협회장은 대회 성공을 자신하며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각오를 밝혔다.

오형진 회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대한체조협회와 전북체조협회 등 많은 관계자에게 감사한다.”면서“오는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내년 소년체전도 철저히 준비해 각 시·도 선수단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도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좋은 기회였다”며“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김한솔(23·서울시청)과 여서정(16·경기체고)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기계체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체조 종합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우리나라 효자종목으로 우뚝섰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 체조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저변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전북의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체조의 발전을 위해 고산초등학교에 체조부를 창단하는 등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구상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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