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8일 소방차의 원활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국단위의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주완산경찰서와 완산구청과 합동으로 전주완산소방서 관할 구역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와 소방통로 확보가 어려운 곳 등 총 6개 구간을 선정해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과 소화전 반경 5m이내 등 불법 주차위반차량에 대한 주차위반 단속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화재는 물론, 생활안전 출동도 잦은 만큼 소방차 길터주기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으로 훈련중점으로 전통시장 일대 도로상황 및 출동 장애요소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및 소방통로상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 소방차량 출동로 실태 및 소화전 상태·위치 확인, 긴급차량 진로 양보의무 위반 홍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훈련 시 소방차가 지나가면 도로의 좌·우측으로 양보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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