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29일(수) 14시 예술인 '완주 한 달 살기' 8월 결과공유테이블을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커뮤니티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결과공유테이블에는 8월에 입주한 작가와 지역주민, 거주공간제공자, 지역예술인, 사업관계자 15여명이 참여하여 한 달 동안 지내면서 주민과의 네트워킹과 창작활동에 대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본 사업의 진행과정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고산 원오산마을의 '김찬송(무용-100일 살기)'작가는 완주의 이야기가 담긴 곳을 찾아가 완주풀이춤과 몸짓 만들기를 촬영하고 매주 1회 이상 주민들과 살풀이 움직임 명상 예술강좌를 진행 중에 있으며, 동상 다자미마을의 '박성현(문학,예술교육-100일살기)'작가는 일명 ‘동네 목수 박씨’로 통해 주민들의 생활소품들을 고쳐 주면서 아이와 함께 놀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이 안덕마을에서 거주중인 '임자연(피아노-한 달 살기)'작가와 '박선주(가야금-한 달 살기)'작가는 돌아오는 9월8일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축제를 기획중이며 구이의 자연환경을 담은 곡을 작곡할 예정이다.

용진 두억마을의 '이혜영(회화)'작가는 마을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그리고 '방혜영(극연출)'작가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누구나 쓰는 시’와 ‘함께 읽는 10분 희곡’이라는 문화예술활동을 진행하였다.

예술가의 집 누에 게스트하우스'김두성(조각)작가','이동형(회화)작가'와'임세진(영상 미디어)작가'는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과 함께 융·복합형 창의 적인 작품으로 11월 오픈예정인 누에홀(구 잠종장) 개관전을 준비하고 있다.

‘완주 한 달 살기’ 사업은 현재 총 9명의 작가들이 활동 진행 중에 있으며 9월 새로운 예술가가 고산 창포마을과 안남마을에 새로이 입주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 속에서 주민 및 지역예술인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문화예술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결과공유테이블에 참여하실 분들은 행사진행 10분전까지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문화지구 누에(nu-e)커뮤니티실로 오시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생활문화팀(063-262-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 한 달 살기' 는 오는 29일까지 예술인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밖의 기타 궁금한 사항들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wf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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