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산림청, 전라북도는 28일 전북도청에서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일대 617ha 산림에 한방 산림치유 거점단지를 구축해 한의학 관점의 산림치유서비스 제공과 대 국민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지난해 12월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이 지리산과 덕유산 권역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조성하고 숲을 활용한 국민건강 증진과 국토 균형발전에 공동노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토지매입과 예산확보,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기반시설 조성과 연계사업 추진, 한방특화 산림치유서비스 개발, 거버넌스 구축 운영 등이다.

이항로 군수는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산림치유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관광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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