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8월 26일 ∼ 27일 이틀 연속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기준 장수지역 누적 강수량은 전북에서 가장 많은 280㎜에 달한다.

장수군은 연이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응급복구장비를 가동하고 피해지역 예찰활동 및 복구활동으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읍면사무소에서는 집중호우 피해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지는 비 소식에 장수군 재난대책본부는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특보 발령 시 재난안내문자 발송,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상황전파를 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장영수 장수군수는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피해가 우려되는 현장과 주요 기반시설에 대해 안전관리를 직접 점검했으며, “태풍 솔릭이 지나간 데 이어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및 재산, 농작물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재난예방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