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8일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총 2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실시한 추첨제와는 다르게 원활한 보급을 위해 자동차 출고 등록 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에 따라 최대 1800만원~1449만원으로,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기업·법인·단체 등으로, 각 1대를 보급한다.

보급차종은 각종 인증을 완료하고,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전기차 평가항목 및 기준에 적합차량으로 환경부에서 고시한 승용전기자동차로 한정한다.

사업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상담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군산시 환경정책과(☎454-3393)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개인은 구매신청서와 차량구매계약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되고, 법인·기업체 등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등기부등본을 추가로 첨부하면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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