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엽서장 서양화 무료전시

군산경찰서 안상엽 서장이 28일 한국GM 군산공장 홍순경 대외협력단장에게 인명구조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본지 8월 20일 10면 보도> 홍 단장은 지난 18일 옥산면 칠다리에서 원협 방향으로 가던 중 반대쪽에서 오던 차량이 운전미숙으로 수렁으로 전복되자 재빨리 여성운전자와 어린이를 구했다.

안 서장은 “급박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군산경찰을 대표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홍순경 단장은 “그 상황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일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책임이 더욱 무겁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상엽 서장은 경찰서 ‘Art 갤러리’에 서양화 20점을 무료로 전시해 직원복지 및 부드러운 청사 이미지를 제공해준 군산미술협회 이동근 지부장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지부장이 제공한 미술작품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군산경찰서 ‘Art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