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숨의 2018 신진작가 후원전 ‘두근두근’ 첫 번째 전시 설은화의 ‘앨리스를 찾아서’가 9월8일까지 전주 갤러리숨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부터 대학을 졸업한 도내 출신의 미술전공자를 정해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는 설은화와 이물질(9월10일~22일)작가가 선정됐다.

약 10개월 동안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로 2주간 진행된다.

원광대 조형예술디자인대학 미술과를 졸업한 설은화 작가는 ‘어른’ 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타인의 시선과 잣대로 뒤범벅된 나를 표현한다.

시선과 시간에 쫓긴 채 잃어버린 나는 어디쯤에 있는가 이야기하며 ‘어른’의 의미를 곱씹어본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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