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대장 남궁화태)는 화물차 정비불량으로 인한 낙하물 발생처리 및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7월말 기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고속도로 사망자의 49.7%는 화물 및 특수차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전체 교통량의 6.2%에 불과한 화물차가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은 고속도로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서해안 고순대는 8월27일부터 10월19일까지 8주간 화물차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각 고속도로 TG 및 휴게소에 진출해 화물차 법규위반 사항을 홍보하는 동시에 정비불량, 과속, 적재초과 등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적극적 단속을 전개한다.

매주 교통안전공단과의 합동단속도 추진해 화물차 정비불량 단속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해 화물차 불법행위를 집중 관리한다.

남궁화태 서해안 고순대장은 “최근 급증하는 화물차 관련사고를 예방키 위해서는 홍보 및 단속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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