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4시께 군산시 소룡동 소룡포구에 정박 중이던 9.7t급 어선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조타실과 갑판 일부가 불에 타 1,1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경과 소방당국은 다른 선박에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조치한 뒤 진화에 나섰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조타실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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