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박진선)는 지난 29일 고창군 대산면 성남리 성동마을에서 소방공무원과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주민 등 약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마을을 ‘제8호 주택화재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정식과 안전복지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고창소방서는 ‘제7호 안심마을’이였던 성내면 장수마을에 이어 대산면 성동마을을 ‘제8호’로 지정하면서 해당 마을의 저소득층에 대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무료로 보급, 기초건강 체크 및 생활응급처치 교육, 한전‧가스안전공사 주택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모든 마을 주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100% 설치 완료,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구급함과 생필품을 전달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택화재 안심마을은 모든 해당 마을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100% 설치완료되면 지정되는 제도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소방서에서 무상지원하고 일반주택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유도하여 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박진선 서장은 “안심마을 지정행사는 해당 마을이 안전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작은 불씨라도 돌아보는 관심을 유도하는 제도로 화재예방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