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다음달 1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책 축제‘달빛소풍’을 개최한다.

29일 시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책 축제는 정읍시립중앙도서관 및 상동시민공원 일원에서 추진되며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중앙도서관 1층 다문화교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다문화 음식 만들기를 강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유아교육분야의 베스트셀러 ‘영어그림책의 기적’의 저자 전은주 작가의 초청 강연이 계획돼 있다.

전 작가는 ‘영어그림책은 최고의 영어 교재다’라는 주제로 쉽고 재미있는 영어 그림책을 소개하고 아이들에게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 등의 육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상동시민공원에서는 중앙도서관 문화강좌 수료자들의 재능기부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텐트가 운영된다.

책놀이 지도사반 수료생은 책놀이 텐트를, 영어독서지도사반 수강생들은 야광부채 등 다양한 만들기 텐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상동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종이회전극 ‘먹보쟁이 점’, 버블풍선공연, 북버킷챌린지 영상 상영과 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야외무대에서 참여자가 노래가사 ‘꿈꾸지 않으면’을 함께 낭독하고 전북아카펠라음악교육연구회(전북지역 초등교사모임)의 아카펠라 공연이 이어져 여름밤의 감성을 가득 채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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