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0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안군은 29일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신갑수 군의장, 송대관 조직위원장, 트로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가수들과 함께 KBS 신관 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4회째인 올해 트로트 페스티벌에는 송대관, 주현미, 김연자, 박상철, 김용림, 한혜진, 설하윤, 서지오, 박서진, 장민호 등 10명의 트로트 별들이 출연해 대규모 공연이 열려 군민과 진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트로트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와 조직위원장을 맡은 가수 송대관의 각오, 트로트페스티벌 관련 브리핑, 미니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이항로 군수는 “지난해 트로트 페스티벌에 경찰 추산 13만명이 넘는 관객이 행사장에 운집하며 대성황을 이뤄 올해에도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진안고원이 트로트를 통한 전 세대 화합은 물론 영 호남 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 대한민국 트로트페스티벌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2018 진안홍삼축제 기간 중 20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전국 노래강사의 식전공연과 국내 정상급 트로트가수들이 총출동해 진안홍삼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려 진안고원을 달굴 예정이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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