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동장 최현식) 온두레 공동체 소나무(대표 양인화)는 흑석골 전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수제비’를 대접했다.

지난 28일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홀로 계신 노인들 뿐 만 아니라 흑석골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마을 축제 성격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소나무 공동체는 3년전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나눔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학다방이란 카페로 처음 시작되었고,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2016년도에 온두레 공동체 ‘소나무’로 거듭나게 되었다.

소나무 공동체 양인화 대표는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면서 공동체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소나무 공동체가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솔선해 실천하는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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