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9일 제18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에서 국내외 한인 여성 협력강화와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대회는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됐으며, 전 세계 58개국에서 기업·교육·문화·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 지도자급 한인 여성들이 모이는 자리다.

고대성 가족청소년과장은 “지난해 군산에서 개최한 이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의 국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산시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18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강원도, 속초시 공동 주최로 29일부터 31일까지 속초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계기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평화분위기에 발맞춰 한반도 평화 구축과 전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모색하게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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