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20개 종목에 선수 48명, 지도자 4명 등 총 52명이 출전했다.

28일 현재 전북선수단은 금4개, 은2개, 동8개를 획득했다.

우선 펜싱 구본길(진흥공단)은 샤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여자 단체전 김지연(익산시청), 황선아, 최수연, 남자 단체전 김정환(진흥공단)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기에 사이클 단체추발에 출전한 김유리(삼양사)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정 경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이민혁(대구상수도)과 농구 단체전 3대3에 출전한 양홍석(부산KT)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단체전에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보탰고, 남자 에뻬 단체전 권영준(익산시청)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수영 배영 50m에 출전한 강지석(전주시청)과 혼계영 400m에 고미소(전북체육회), 강지석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조 단체전은 이혁중(전북도청), 박민수, 이준호가, 페러글라이딩 단체전 장우영(플라이코리아), 역도 75kg급 문민희(하이트진로), 탁구 단체전 김지호(삼성생명)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은 29일에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자전거 개인추발에 출전한 박상훈(국토공사)과 패러글라이딩 크로스컨트리 장우영(대한협회)이 결승에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은 28일 현재 금32개, 은40개, 동46개 등 총 118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금79개, 은70개, 동79개를 획득한 바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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