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융자 지원규모는 중소기업 연간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2억원 한도이며 기존 도나 시·군의 운전자금 지원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0%를 전북도가 지원한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경영악화 기업의 지원을 위해 특례사항을 적용해 평가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고, 경영이 어려운 창업초기 업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창업 2년미만 업체는 매출액의 100%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중소기업 자금 사정을 면밀히 점검해 적기에 정책자금을 지원해 전라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9월 28일까지(자금소진시까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자금지원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기업지원과(280-3228) 또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711-2021, 202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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