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치유-체무 해결 협력

전라북도서민금융복지센터(센터장 이광행)는 28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와 도박 관련 치유와 예방 및 채무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금융소외·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안전망을 구축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일환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박문제 치유와 예방 및 채무조정, 재무상담, 교육, 복지연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행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도박문제 치유와 예방 및 저신용·저소득층에 대한 채무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는 도민 생활안정에 이바지하고 실질적인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는 맞춤형 채무조정, 재무상담과 교육을 통한 복지서비스 및 일자리 연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소외·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고자 지난 5월 16일 문을 열었다.

현재 원거리 고객들을 위해 원격지 순환센터를 운용해 소도시, 농어촌 등을 직접 방문하고 있으며,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전북신보에서 운용 중인 2개 지점(군산, 정읍) 및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익산, 남원), 8개 이동출장소를 활용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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