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국군장병들이 전역 후 취업준비 및 학업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목돈마련 상품인 ‘JB장병내일준비적금’, ‘우체국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각각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영업점을 통해 1인 1계좌로 가입이 가능하며, 잔여 군 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의무복무병사(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가 가입대상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24개월 이내이며, 군 복무기간 중 회차별 1천원 이상 월 2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국군장병들의 소속기관에서 ‘장병내일준비 적금 가입·재정지원 확인서’ 원본을 발급받아 전북은행 영업점에 제출해야 한다.

JB장병내일준비적금 금리는 최저 6개월 이상 1년 미만은 연 4.0%, 1년 이상 18개월 미만은 연 4.8%, 18개월 이상 2년 만기는 연 5.0%다.

예금금리 외에 비과세 및 국가 예산으로 지급되는 재정지원금 1%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시 최고 연 5.5%다.

특히, 우정청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화장품세트, 디저트 세트 증정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북은행과 우정청 관계자는 “국방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출시하게 된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청년장병들에게 저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전역 후 사회진출을 위한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국군장병이 가입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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