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청 사전홍보-순찰도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29일 추석 연휴기간 관리가 소홀한 틈을 악용,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등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단속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은 9월 3일부터 9월 21일까지 사전 홍보 및 특별단속, 상황실 운영 및 하천순찰 강화, 기술지원의 3단계로 나눠 실시된다.

추석 연휴 전(9.3~9.21)에는 우선적으로 사업장에 불법행위 금지 등을 포함한 분야별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하며, 공공하수처리장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중(9.22~9.26)에는 오염우심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후(9.27~10.2)에는 시설이 열악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환 환경감시팀장은 “연휴기간 동안 환경감시활동을 강화,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즐겁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은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국번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곧바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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