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2011년부터 기술인재대전과 통합해 운영,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진공을 비롯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진수 중진공 부이사장, 성명기 기술혁신협회 협회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전시관 관람과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 기술을 활용한 로봇 홀로그램 개막선언이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 연구기관 등 기술혁신 유공자를 포상식도 이어졌다.

 이번 기술혁신대전은 8가지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에 300여 개 부스로 꾸려졌다.

이 중 중진공에서는 지난해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취업비결전수관을 올해도 운영,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기술·기능인재 경진대회 △품질혁신 콘퍼런스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IR 로드쇼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콘퍼런스 △한·이란 기술교류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이상직 이사장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의 핵심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혁신성장 8대 선도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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