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700명 표본 조사
근로-교육등 평등분야 중심
전북도는 9월부터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의 현실적인 인권침해와 차별 실태를 파악하고 인권침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인권침해와 차별 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4일 학계․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침해와 차별에 대한 정책적 방향성, 연구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도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의 유형과 거주 지역, 소속 등을 구분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이 느끼는 주요 침해영역과 근로, 교육, 선입견, 평등분야를 중심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옹호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