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30일부터 3일간 열린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협력분야 산학연 단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술협력분야-산학연 정부포상은 400여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엄정한 심사를 거친 가운데 전주대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전주대는 교내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공동기기원,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 LINC+사업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물적·지적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전북도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발전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지적재산권 42건을 출원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기여하고, 기술지도 253건, 상품화와 사업화 기술지원 33건 등 지속적인 기업지원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살면, 청년이 살고, 결국 지역이 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혁신을 통해서 지역 내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9월 1일까지 코엑스 C홀 산학연협력관에서 소방 드론, 텃밭관리용 팜봇, VR 기기 등 중소기업과 연계해개발한 우수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회 외에도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컨퍼런스, 기술보호 컨퍼런스 등 기술 세미나와 투자 유치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IR투자유치 로드쇼’, ‘IPO‧M&A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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