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 119구조대는 3층 높이에서 투신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여성을 무사 인명구조 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119구조대는 30일 11시경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한 빌라 3층 창문에서 사람이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즉시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조대원은 옥상으로 진입해 안전장구를 착용한 뒤 로프를 타고 3층으로 진입해 임모씨(21세,여성)를 구조했다.

구조된 임씨는 구급대원이 환자평가 시 이상 없어 소방공무원들은 현장 경찰에게 상황을 인계했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강도 높은 훈련을 반복한 직원들의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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