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달 31일 산약초타운에서 진안홍삼 관련자들과 진안홍삼 품질향상과 판매활성화를 위한 진안홍삼 상생발전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관내 인삼 재배농가, 홍삼 가공업체, 전국 진안홍삼 판매업체 관계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진안홍삼 현황과 우수성 홍보, 마케팅ㆍ판매 전략, 진안홍삼에 관한 정책 설명, 토론회와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진안홍삼은 홍삼연구소의 성분 분석을 통한 군수품질인증제 시행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있으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유통 활성화, 홍삼연구소의 기술개발 등 군ㆍ사업단ㆍ연구소가 삼위일체가 되어 인삼ㆍ홍삼 관련 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간 진안홍삼 판매장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급감 추세였으나 진안군의 전폭적인 육성사업에 힘입어 2016년을 기점으로 증가 추세로 접어들어 국내외 홍보관과 위탁 판매점을 포함 3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모든 매장에는 군수품질인증품, 명인ㆍ명품, 홍삼연구소 기술개발품, 특허품만을 취급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진 성과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 수상, 사상 최초 미국 수출 등의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이사장 최성용 부군수는 “진안홍삼이 여기까지 성장하게 된 계기는 질 좋은 원료삼을 생산하는 생산농가와 품질향상에 기여한 가공업체, 그리고 전국에서 진안홍삼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고 있는 진안홍삼 판매업체들 덕분”이라고“앞으로도 군은 진안홍삼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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