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

군은 3일 강진면을 시작으로 20일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군민의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가입자 중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 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대상자에 대해 실시한다.

1차 검진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계측, 시력, 청력, 혈압측정,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사 등을 실시한다.

군은 읍면 이동건강검진 시 인구보건복지협회전북지회와의 협진으로 국가 암(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검진을 병행 실시한다.

국가암 검진 실시로 5대 암 조기발견 및 치료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건강검진 결과 만성질환자 확진자(당뇨, 고혈압 등)로 판정될 경우, 보건의료원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심 의료지원과장은 “건강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검진당일은 8시간 공복으로 검진을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유의사항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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