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가 탄탄하게 잘 갖추어진 정읍시립국악단원들의 우수한 기량과 본인이 가진 열정과 경험을 최대한 접목, 정읍시를 대표할 수 있는 예술단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달 31일 그 동안 공석이던 정읍시립국악단장에 임명된 주호종(52) 신임 단장의 일성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임명된 주 신임단장은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과 국립창극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중앙대 대학원에서 창극 ‘장끼전’연출로 석사학위를 전북대학교에서 연출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장끼전, 모돌전, 춘향만리, 광한루연가 춘향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고 무형문화제 제2호 심청가 이수자로 지난2000년 전국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정읍시립국악단은 하반기에도 ‘불우헌 정극인’,‘가족창극 쪽빛황혼’, 국악단 보름밤 상설공연 등 크고 굵직한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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