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지역사회 중심 치매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하여 기억키움마을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

기억키움마을은 치매 관련 위험요인이 높은 지역으로 노암동을 우선 선정하고 주민자치회의를 거쳐 노암1통, 노암2통을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먼저 주민들의 요구도를 기반으로 기본적인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및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으며, 인지증진을 위한 운동, 다양한 작업요법 등을 적용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주민들의 치매로의 이환을 방지하고 있으며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또, 노암동 주민으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을 창단해 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여가생활 도모 및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자 벽화조성 및 생활안전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