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2018-2019절기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만 12세까지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어린이집·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에 따라 어린이 접종 대상이 지난해 생후 6~59개월에서 올해는 생후 6개월~만12세(2006년 1월 1일~2018년 8월31일 출생)로 확대 시행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할 경우 유행이 시작하는 12월 이전에 2회 접종(4주 간격)을 완료하기 위해 지난9월 11일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하며, 인플루엔자 백신을 이전에 완료한 경험이 있는 어린이는 매년 1회 접종만 하면 되므로 오는10월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인플루엔자의 경우 과거 접종력에 따라 일정이 다르므로 반드시 접종력 확인 후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하며, 접종 후 접종부위의 청결한 관리와 충분한 안정을 통해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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