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19년부터 2022년 까지 국비 8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농촌마을의 전원 풍경과 도시의 편리한 삶이 어우러지는 ‘역사‧문화 1번지 모양성 마을’라는 비전을 가지고 관련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업은 크게 ▲거점개발 및 공공임대주택 확보분야 ▲기반시설 확충분야 ▲생활편익시설 설치 분야 ▲주민참여 및 역량분야 로 추진된다.

고창군은 이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센터(가칭:고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도시혁신 창안대회 운영,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 역량강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대책 마련 등 사업 추진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과 군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발굴한 사업이 이번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며 “향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군민 모두가 상생하면서 지역이 조화롭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