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연계 상호협력 추진

군산시는 지난달 31일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공동발전을 위해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두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한 전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공공기관들은 최근 고용 및 산업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 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군산지역 생산품 및 특산물 판매 촉진 등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군산지역 인재 취업 지원, 워크숍 및 연찬회 등 각종 행사 군산 개최, 문화 관광과 연계한 상호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산시는 12개 공공기관 각종 회의 및 행사 장소 제공 지원, 지역 특산품 할인 판매, 숙박·음식·관광할인 혜택 제공 등 행정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와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상권과 군산 관광 경제 활성화 등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완주지역 이전 공공기관은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민연금공단,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12개 기관이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