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장애인 한마음 태권도대회가 지난 1일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됐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북도, 무주군,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장용갑 회장과 무주군 윤여일 부군수를 비롯한 선수와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선수들은 “태권도원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영광”이라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가 좀 더 많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16세 이상/미만 남녀 방식)와 품새(팀별 컷오프)경기로 치러졌다.

겨루기는 체급별로 전자호구를 착용하고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품새는 남녀 개인전과 복식, 단체전 경기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 윤여일 부군수는 “대회 참가자들이 불편함 없이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실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무주가 모든 태권도인들의 성지로서, 대회 개최지로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